사고일: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저녁
장소: 왕복 6차선 도로 (편도 3차선)
운전상황: 노란불에서 직진 중, 보행자와 충돌 → 보행자 사망
차량 상태: 경찰에 의해 압수되었다가 반환됨
속도: 운전자 진술로 약 45mph
음주·약물 없음
동승자(여자친구) 있음
자동차 보험 한도: $50,000
재산: 현재 현금 $10,000 미만
경찰 보고에 따르면 제3자 증인은 “좌회전 중 충돌”이라 진술했으나, 운전자(아들)는 일관되게 “직진 중” 진술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현재 법원 출두 명령이 도착한 상태
초기 단계: 아마도 어레인먼트(Hearing)일 가능성
경찰이 단순 종결하지 않고 사망사고라 송치했다는 건 기소 여부 판단이 필요한 사건으로 봄
출두명령이 도착했다면 Arraignment 절차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 단계에서 "No-probable cause (기소불가)" 주장에 성공하면 가장 좋음.
기소 쟁점: 사망사고라 Vehicular Manslaughter 가능성
가장 중요한 점: 미국의 사법제도는 adversarial system이기에, 입증책임은 기소를 하는 검찰에 있고, 운전자 용의자는 자기죄를 스스로 자백하지 않아야 함 (수정헌법 5조 - Right to Remain Silent).
운전자 용의자의 변호인 조력이 그래서 필요한 부분. 여기서도 변호인이 묻는 얘기에 집중해서 충실하게 그러나 간결하게 사실관계에 입각해서만 답변할 것. 법률적 결론을 미리 짐작할 필요가 없음. 이는 변호인이 할 일 - 과실 여부,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 운전자의 방어 여지 등 법률적 고려사항 들.
증인에 대한 신뢰성도 변호인을 통해 충분히 점검을 해야 함.
실형 가능성
초범, 명백한 과실 없음, 보행자의 무단횡단 → 실형 가능성 낮아 보이지만, 해당 주의 법에 준용되어야 함.
Discovery 진행 중에 변호인과 함께 Plea bargain을 할지 Jury Trial을 할 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음. 지금단계서부터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조금 두고 보세요.
변호인 선임은 반드시 필요
Arraignment 단계부터 적극 대응해야 함
클럭(clerk magistrate) 단계에서 기소 여부 자체를 다툴 수 있음
아예 “complaint가 나오지 않도록 막는 것”이 최선
증인 진술 신빙성 공격 & 동승자 진술 정리
제3자 진술이 불분명하거나, 현장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했을 가능성
여자친구 진술은?
현장 CCTV 및 도로 설계 자료 확보
사고 발생 위치와 보행자 위치, 신호 체계 등 교통공학적 반증 자료는 민·형사 모두에서 결정적
구글 맵스를 통해 미리 사고현장의 모습들을 준비해 두고, 아들 운전자가 실제 현장에서 운전하던 장면을 운전자 시점의 영상으로 준비하는 것도 도움 됨.
일반적인 블랙박스 (대시캠)의 시점은 왜곡된 시점이기에 차선임.
보험한도($50,000) 이내에서 합의될 가능성도 있지만, 사망사고라 사망자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판결을 받기위해 민사가 진행될 확률도 꽤 높음.
피해자 가족이 민사소송 제기하더라도, 아들의 재산이 거의 없음
→ 현실적으로는 수행할 민사청구 이익이 제한적
다만, 향후 수입이 생기면 압류(garnishment) 등의 가능성은 존재
➡️ 보험사에서 민사소송에 변호인 제공하는지 확인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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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보이지만, 증언 불일치와 경찰 보고서 내용에 따라 기소 여부 및 방어전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따라서:
형사 전문 변호사 선임이 절대적으로 필요
최우선 목표는 complaint 자체 기각 또는 기소유예
사건 발생한 주(State)를 알면, 해당 지역 변호사회에 연락해서 도와줄 수 있는 변호인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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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변호사 Wooseok Chang, Esq.